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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강철책선 제거 기념식 개최…행주산성↔김포대교 약3.6㎞ 제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2-04-19 15: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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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김문수 경기 도지사(왼편)와 최성(오른편)고양 시장이 철책을 자르기 위해 들어보이고 있다.
김문수 경기 도지사(왼편)와 최성(오른편)고양 시장이 철책을 자르기 위해 들어보이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19일 덕양구 행주동 소재 고양시 시정연수원 광장에서 무장공비 침투저지를 목적으로 설치된 한강철책 제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철책 제거는 당초 계획대로라면 전구간인 행주산성에서부터 일산대교까지 12.9㎞를 제거해야 하지만 김포시 지역의 군대체시설 사업이 늦어져, 기념식 이후부터 4월말까지 행주산성에서부터 김포대교까지 약 3.6㎞에 대하여 우선 제거하고, 나머지구간은 김포시 지역의 군대체시설 사업 종료 이후에 제거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철책제거는 그간 고양시에서 군 경계 공백을 보강하기 위해 한강하류지역인 파주시 구간에 최첨단 과학화 감시 장비 설치사업과 군 막사 이전 사업을 위한 총 146억원(국비 17억 4700만 원, 도비8억 6200만 원, 시비 119억 9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군부대 조건이행사항을 완료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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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양시는 앞으로 장항습지보호지역 활용사업 및 한강변 고수부지 개발(생태공원 조성) 및 평화누리길 조성사업 등을 계획 추진하고 있어 철책제거에 따른 군사시설규제 해소와 시민휴식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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