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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컴투스가 11일 2020년 3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컴투스는 최근 인수한 독일 게임업체 아웃오브더파크디벨롭먼츠(이하 OOTP)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송재준 부사장은 “OOTP는 PC기반 스포츠 매니지먼트 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 등을 통해 연 1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업체”라고 소개하며 그러면서 컴투스와 협력을 통해 ▲추가 라이선스 확보 ▲MLB이닝스20의 품질 향상 ▲PC 기반에서 모바일 확장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특히 송 부사장은 “OOTP PC 신버전은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으로, 컴투스와 협력해 한글화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콘솔 버전은 계획은 없지만 모바일 버전은 내년 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의 출시 계획도 대략 공개됐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은 내년 1분기 CBT를 진행하고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만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 시기와 큰 차이가 없어 백년전쟁의 성과 및 출시 등에 따라 일정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케팅 비용에 대해서는 15% 정도에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컴투스는 “3분기에는 SWC 초반 마케팅, 콜라보 등을 위해 215억원을 지출했는데, 이는 매출대비 16.8% 수준이었다”며 “4분기도 SWC와 연말 마케팅이 계획돼 있지만 3분기 대비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전체 매출대비 15% 수준에 맞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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