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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지역맞춤형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발간 공표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1-11 15: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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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표지 (경산시)
제2회 경산시 여성통계 표지 (경산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경산시는 시와 동북지방통계청이 3년 주기로 발간되는 ‘경산시 여성통계’를 지난 2017년에 이어 지난 10일 발간해 공표했다.

이번 여성통계는 주민등록기준 시 만 19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행정통계’를 활용해 작성됐다.

여성통계는 여성의 인구 및 가족, 경제참여, 주거와 복지, 지역생활 만족도 등 7개 부문 8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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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내용을 살펴보면, 지난 2018년 기준 시 여성인구는 10만8666명으로 전체 인구(21만7780명) 대비 49.9%이며, 연령별 혼인율(19세 이상 여성 1000명당 혼인건수)은 20대 후반이 62.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그해 하반기 시 24만7000명(15세 이상 인구) 중 고용률 57.9%(취업자 14만3000명)로 실업률은 3.3%(실업자 5000명), 여성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2만5141명으로 시 전체 6만2812명의 40%를 차지했다.

그리고 주거·복지 분야에서는 주택 소유자는 6만1813명이고, 이 중 여성은 2만8078명(45.4%)으로 조사됐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인구 7천141명 중 여성은 4천072명으로 57%를 차지했다. 사망자의 경우 시 사망자는 1560명인데 이 중 여성 사망자는 688명으로 남성보다 적은 편이다.

이 외에도 시 거주 여성들의 지역 정주의사(10년 후 시 계속 거주), 학교생활, 문화생활 선호도 등 지역생활 만족도에 대한 분석자료도 공개된다.

최영조 시장은 “행정통계를 활용한 저비용․고효율의 맞춤형 지역 통계인 경산시 여성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효과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수립·추진하는데 있어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시 여성통계는 시홈페이지 통계자료실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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