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군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은 안전한 거주환경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9개 단지에 17억 53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법 및 건축법에 의해 건설된 6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사용검사 후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이며 ▲단지 내 주도로·가로수·상하수도 유지보수 ▲경로당·놀이터·주민운동시설·휴게시설 설치 및 유지보수 ▲군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도장사업 등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6∼20세대 미만은 총 사업비의 80% 이내(1500만원까지), 20세대 이상은 총 사업비의 70% 이내(300세대 미만 3000만원, 300세대 이상 5000만원까지)이다.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다음달 30일까지 신청서·사업계획서·시행동의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군청 신속민원처리과 주택팀에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한편 상수도와 주민휴게시설 등의 공용시설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쾌적한 공동주택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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