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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2021년도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 돌입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11-04 14:01 KRD7
#청도군 #국비확보 #주요현안사업 #예산확보 #중앙부처

내년 주요현안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방문

NSP통신-김일곤 청도부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청도군)
김일곤 청도부군수와 군 관계자들이 국회를 방문,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국비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청도군)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군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개회를 앞두고 지난 3일 국회를 방문해 군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며 예산전쟁을 치르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내년도 국비 확보는 더욱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국비 확보를 위해 경북도 예산담당관을 역임했던 김일곤 부군수의 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국회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김 부군수는 국회에서 이만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과 임이자 의원(예결특위, 환경노동위원회)을 만나 ‘청도·화양 공공하수처리 증설사업(총사업비 250억원)’, ‘각북 하수관거정비사업(총사업비 100억원)’, ‘청도 소싸움경기장 시설보수사업(총사업비 61억원)’ 등 지역 주요현안사업이 국회 제출된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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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경북도에서도 윤봉학 맑은물정책과장이 함께 참석해 소관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군과 경북도가 긴밀히 협조해 대응했다.

군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국가예산 순기에 맞춰 부서별로 중앙부처와 경북도 방문, 국회의원과 도의원에 대한 사업 건의 등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노력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군은 올해 공모사업에 38건, 총사업비 778억원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도 주요 국비 건의사업에는 47건, 523억원이 기재부 최종 예산안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됐다. 여기에 이번 국회 방문으로 주요현안사업 3건, 81억원을 추가 반영해줄 것을 건의한 상황이다.

이승율 군수는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12월까지 국회의원, 중앙부처,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해 주요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에 대해서도 추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을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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