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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토해양부는 4·11 총선을 앞두고 4대강 홍보 강화를 지시해 새누리당 일부 출마자를 간접 지원했다는 11일자 한국일보 기사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한국일보 인터넷판은 11일 이명박정부 선거 간접개입 논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부 선거 10일 앞두고 4대강 홍보 강화 4대강 방문 독려 지시, 선거 개입 논란 총선 출마한 4대강 공신들 간접 지원 비난 봇물이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정부의 4대강사업 홍보는 정부 고유의 기능으로, 4대강 사업 홍보 활동에 대한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중앙선관위는 2월 27일자 국토부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정부가 추진해 온 4대강 사업에 대해 공직선거법의 각종 제한․금지 규정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에서 관련 정책과 해당 시설의 이용방법 등을 정확히 알리고 이해를 구하는 홍보활동은 정부 고유의 직무에 해당될 것이므로 무방하다”고 답변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