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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계룡시)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다음달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13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전파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제1항 등에 근거해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대상자는 ▲다중이용시설 등 단계별 집합제한시설 사업주(책임자)·종사자·이용자 ▲대중교통 운수 종사자·이용자 ▲집회·시위장의 주최자·종사자·참석자 ▲의료기관의 종사자·이용자 ▲요양시설, 주간보호시설 입소자·이용자를 돌보는 대상자 등이 된다.

망사형 마스크, 스카프 등 옷가지로 얼굴을 가리는 것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마스크를 쓰더라도 입, 코 등을 완전히 가리지 않을 경우에도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시는 위반행위 적발 시 당사자에게 마스크 착용 지도를 하며 불이행시 위반 당사자에게는 10만원, 관리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19로부터 남이 아닌 나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법”이라며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청정 계룡을 만들기 위해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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