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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환경부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 선정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9-29 10: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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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체육관 유출 지하수 활용 시범사업 예산 4억원 확보 예정

NSP통신-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9일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 아이디어 공모에 ‘용인 실내체육관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이 선정돼 시범사업 추진비 4억여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시는 처인구 마평동 용인실내체육관 지하에서 발생하는 180㎥ 상당의 유출지하수를 이용해 체육관 지붕 살수 용수 장치와 도로청소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물 공급기 설치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를 활용하면 여름철 실내체육관 지붕 살수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출 수 있게 돼 냉방비 등의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물 공급기 설치로 불법 취소 근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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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지난 15일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시범사업을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관련 기관과 세부적인 회의를 통해 올해 안으로 시설 설계에 착수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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