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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추석 연휴 민간 관광사업체 ‘특별 방역관리’ 점검

NSP통신, 권상훈 기자, 2020-09-23 16:36 KRD7
#영천시 #추석연휴 #민간관광사업체 #특별방역관리 #손목안심밴드

관광진흥과 직원 2개팀 6명 점검반 편성 지도점검

NSP통신-영천시 관계자가 민간 관광사업체에 대해 특별 방역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매주 이들 업체들에 대해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영천시)
영천시 관계자가 민간 관광사업체에 대해 특별 방역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 시는 올 상반기부터 매주 이들 업체들에 대해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추석 연휴 공공이용시설이 전면 운영 중단됨에 따라 민간에서 운영하는 야영장 등 숙박시설에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민간운영 관광사업체를 중심으로 특별 방역관리 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점검반은 2개팀 6명으로 구성해 ▲종사자·이용객의 건강모니터링 여부 확인 ▲마스크 착용 여부 ▲텐트 설치 시 간격 띄우기 ▲시설 이용 시 인원 제한 및 거리두기 ▲단체모임 금지 등 업종별 생활방역 지침 준수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이들 시설에 코로나19 손목 안심밴드를 사전 배부해 이용객들이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착용해 퇴실 시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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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안심밴드는 관광시설 입구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발열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 배부한다.

특히 시는 특별 점검 기간, 시설 대표자에게 매일 1회 방역수칙 준수 협조 문자를 발송해 방역에 각별히 더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마음은 절대 버리고,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예전과 같은 추석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한편, 영천시는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별빛테마마을 등 시설관리공단 관리시설 7개소와 보현산천문과학관, 화랑설화마을 등 직접 운영하는 시설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휴관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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