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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청도농협 '2020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 모습 (청도농협)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청도농업협동조합은 지난 11일 열린 ‘제2기 다문화여성대학’ 수료식에서 결혼이민여성 17명이 영예로운 수료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문화여성대학은 다문화가정 여성의 복지증진, 한국 문화의 이해, 농업 농촌 상생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는 지난 6~9월까지 교육을 진행, 이번 수료생까지 총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박영훈 청도농협 조합장은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 및 한국사회로의 융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활동을 하겠다”라며 “다문화 이민여성을 농협의 핵심 여성리더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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