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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취임 1년 “사모펀드 피해 안타까워…금융사고 엄정 대처”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9-08 17:1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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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지난 6월11일 금융정책방향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제공)
지난 6월11일 금융정책방향 간담회에서 발언 중인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위원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코로나19 위기에 직면해 ‘두려움’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섰다며 향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부채 관리와 금융사고 엄정대처 의지를 다졌다.

은 금융위원장은 취임 1년 소회문을 통해 “재임기간 중 사모펀드‧DLF 등으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금융환경 변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금융사고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발생시 소방용수를 아끼기보다 인명구조‧화재진압에 최우선의 노력을 하듯이 코로나19 위기대응 과정에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융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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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위기가 끝나지 않은 만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의 가중된 어려움을 분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되 금융권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관리노력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가계‧기업부문 부채증가와 관련해서는 “향후 우리경제 재도약의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연착륙을 도모”하고 “생산적 부문으로의 시중 유동성 유도, 전방위적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부작용 차단 등을 장기적 시계 하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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