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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미래 금융산업’ 대비…디지털영업부·AI통합센터 출범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9-02 14:50 KRD7 R0
#신한은행 #미래 #금융산업 #디지털영업 #인공지능
NSP통신-지난 1일 박우혁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뒷줄 우측 2번째), 이명구 디지털그룹 부행장(뒷줄 우측 3번째)과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디지털영업부 개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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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박우혁 디지털개인부문 부행장(뒷줄 우측 2번째), 이명구 디지털그룹 부행장(뒷줄 우측 3번째)과 신한은행 관계자들이 디지털영업부 개점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창구 없는 영업점 디지털영업부와 AI(인공지능) 중심으로 변화를 이끌 AI통합센터(AI Competency Center, 이하 AICC)를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업‧업무 지원이나 보완으로의 디지털이 아닌 은행의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는 고객들에게 대면 상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창구 없는 영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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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이내 영업점 방문 이력이 없는 1만6000여명의 ‘디지털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직원이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신한 쏠(SOL)에 전용 페이지인 ‘마이 케어(My Care)’ 페이지를 신설하고 ▲유용한 금융 콘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일정 등을 한눈에 보면서 전담직원과 손쉽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다.

AICC는 신한은행이 보유한 AI(인공지능) 역량을 결집해 모든 업무를 재설계하기 위해 신설됐다.

현장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기존 10명 수준의 전담조직을 50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비즈니스 데이터 기반의 사업 과제 발굴, 인프라 역량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속도감 있는 혁신 서비스를 추진한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후견인’ 제도 중 AI를 맡은 진옥동 은행장이 총괄하는 AI 전담 조직을 통해 그룹 전체의 AI 수준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출범은 ‘가속화된 디지털 중심의 금융 산업 변화를 미래 신한은행을 위한 준비의 기회로 삼는다’는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설되는 디지털 전문 조직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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