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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테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이 9월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포스터를 공개했다.

‘어디갔어, 버나뎃’은 과거엔 건축계 아이콘, 현재는 사회성 제로 문제적 이웃이 된 버나뎃이 갑작스런 FBI 조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은 마리아 셈플 작가의 동명 소설 ‘어디 갔어, 버나뎃(Where’d You Go, Bernadette)’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특히 배우 케이트 블란쳇은 이 영화 속 버나뎃을 통해 천재적인 건축가의 모습부터 이웃과의 소통을 거부하는 까칠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을 통해 2020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얻기도 했다.

여기에 ‘비포 선라이즈’부터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까지 로맨스 대표 영화 비포 시리즈와 ‘보이후드’로 아카데미와 베를린영화제를 사로잡은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한 티저포스터는 갑작스런 FBI의 조사 도중 흔적도 없이 사라진 ‘버나뎃’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컨셉으로 제작되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종일관 유쾌한 영화의 분위기를 담아냈다.

영화의 제목이자 사라진 ‘버나뎃’을 애타게 찾는 “어디갔어, 버나뎃” 메시지에서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버나뎃’이 무슨 이유로 사라졌으며, 사라진 그녀를 어떻게 찾아낼지 궁금하게 해 한껏 기대를 높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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