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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주요 모바일게임 업데이트로 상승세 지속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27 18:32 KRD7
#카카오게임즈 #가디언테일즈 #업데이트

가디언 테일즈, 지속 업데이트 진행으로 구글 플레이 상위권 안착

NSP통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음달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모바일게임 전망이 긍정적인 분위기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신작이 없었음에도 올 상반기 매출이 2030억원, 영업이익이 287억원을 기록하며, 라이브게임의 안정된 서비스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

올 하반기부터 신작 가디언 테일즈의 국내와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달빛조각사 등 모바일 라이브 게임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 해 모바일게임 시장 입지를 구축해 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신작 가디언 테일즈 서비스의 매출 순위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여름 시즌에 맞춘 주요 라이브 모바일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성과를 내고 있어 주목을 끈다. 이런 성과 요인에는, 각 게임 장르와 이용자 특성에 맞춘 적재적소의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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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테일즈 경우 출시 2주 만에 게임 내 스토리 추가와 신규 영웅을 추가하는 등 발 빠른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는 여름 시즌에 맞춰 한정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달빛조각사는 하반기 대규모 ‘Book 3.0’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테라 클래식도 시즌3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며 전투의 재미를 더 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게임은 지난 7월 출시한 가디언 테일즈다.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5위, 상위권에 안착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30일 첫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스토리라인을 확장했다. 챕터 5의 악몽 난이도 콘텐츠 추가, 부유성 미궁 던전 층수를 40층까지 추가했고, 강력한 능력치를 자랑하는 마리나, 바리 2종의 영웅과 전용 무기를 등장시켰다.

더불어 13일부터 무료소환 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고, 외전 스토리를 오픈했다. 새로운 외전 스토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베리우드’는 영화 배우 유진과 관련된 내용으로 가디언 테일즈 특유의 패러디와 유머코드를 잘 보여주고 있는 콘텐츠다.

가디언 테일즈는 시트콤을 연상시키는 특유의 유머 코드와 흡입력 있는 스토리 라인,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과 수동 전투 시스템 등 시장 내 차별화된 모바일게임으로서 지속적인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에 신규 기간 한정 캐릭터 ‘사렌(여름)’을 업데이트 했다.

신규 3성 캐릭터 사렌(여름)은 전투 시작 시 빠르게 아군을 보조하는 여름 한정 캐릭터로, 필살기 ‘서머 브라이트 포스’로 아군 전체의 물리 및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업데이트에 힘입어 19일(수),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5위를 기록했고, 25일에는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18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여름 맞이 복각 스토리 이벤트 ‘데인저러스 바캉스! 바닷가의 미식가 프린세스’와 다양한 이벤트 퀘스트, 보스 토벌 이벤트 추가를 진행했고, 스물 다섯 번째 지역 레디우스 군봉·동쪽 산기슭과 메인 스토리 제13장 1화~5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업데이트했다.

광대한 오픈월드 MMORPG 달빛조각사는 새로운 모험의 장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대규모 ‘Book 3.0’ 업데이트의 첫 번째 장인 프레야의 시련을 공개하면서 새로운 모험의 장을 선보였고, 최근 18일 소므렌 자유도시를 공개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 했다.

Book 3.0 대규모 업데이트의 두 번째 장 소므렌 자유도시는 소므렌 자유도시를 비롯해 소므렌 동부 지역, 벤사강 지역, 레가스 외곽 지역 등 총 4 곳의 지역이 포함됐다. 더불어 ▲매일 2시간씩 이용 가능한 길드 사냥터, ▲메인, 지역, 의뢰 등 신규 퀘스트, ▲신규 5티어 장비 알레샤의 무기, 방어구, 장신구와 여름맞이 수영복으로 이루어진 꾸밈옷 등의 신규 콘텐츠를 함께 공개했다.

테라 클래식도 이용자를 맞이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19일 시즌3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캐릭터 최고 레벨을 70에서 75레벨로 상향 확장했고, 65레벨 이상 고레벨 이용자들이 새롭게 즐길 수 있는 맵 포라 엘리누, 달호수와 신규 퀘스트를 대거 추가했다.

더불어 신규 PVP(Player VS Player) 콘텐츠 ‘포포리 대난투’를 공개했다. 6명의 이용자가 포포리로 변신해 개인전으로 대전을 즐길 수 있으며, 총 2라운드 동안 처치 수와 데미지에 따라 결정된 최종 승리자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컨트롤을 통해 타격감과 전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신규 콘텐츠다.

또 신화 등급 펫을 새롭게 공개하며 이용자의 강력한 전투를 지원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화 등급 펫 ‘서부의 냥냥이’는 적의 피해량을 일정 확률로 증가시키고 피해량을 감소시키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레트로한 감성, 미소녀 애니메이션 연출, 파밍의 재미 등 각기 다른 매력으로 서비스 중인 주요 모바일게임의 이용자 특성이 각기 다르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극대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각각의 이용자 니즈에 맞춘 업데이트와 마케팅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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