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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평가사협회,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센터’ 운영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8-27 16:0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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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성희롱·성폭력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신고센터는 감정평가산업 구성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성희롱·성폭력 신고, 상담 및 조사, 조사결과 처리 등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협회는 신고에서 처리에 이르기까지 철저하게 비밀을 보장해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필요한 경우 심리 및 법률상담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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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신고내용을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외부전문가를 조사위원 및 심의위원으로 위촉했다. 조사위원 및 심의위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여성가족부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는 외부전문가를 포함해서 구성했다.

신고센터 홈페이지도 개설했는데, 홈페이지에서는 ▲성희롱 유형 ▲성희롱 판단 기준 ▲예방과 대처 방법 등도 안내하고 있다.

예방 교육의 실효성도 높였다. 협회 및 회원사의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 매년 실시, 교육 자료 지원·제공, 감염병 발생 대비 온라인교육시스템 구축 등 제도를 보완했다.

김순구 협회장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협회는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성희롱·성폭력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올바른 성인지 의식을 조성함으로써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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