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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글로벌 철강업계 친환경 추세 속 하반기 매출 기대감↑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20-08-27 14:5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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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글로벌 철강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을 타고 올 하반기 매출이 예상보다 높은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전망했다.

NSP통신-▲강연수 올스웰 대표 (사진 = 올스웰 제공)
▲강연수 올스웰 대표 (사진 = 올스웰 제공)

27일 올스웰 측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중국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구촌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범지구적인 환경오염 대응 움직임에 이들 국가의 철강기업들이 앞다퉈 동참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국내 철강기업들도 편승, 생산설비 개선으로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한편, 불가피 생겨난 오염물질이나 생산과정에서 얻어지는 부산물에 대한 처리방식 역시 고도화함으로써 환경에 줄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들을하고 있다.

그 한예로 국내 철강기업들은 외부로 배출되는 오염물질 외에 내부 오염에 대한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산 먼지를 막고, 설비 내 공기 질 자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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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정에는 천문학적인 비용 투자가 불가피하지만, 철강업계는 ‘현재의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미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이라는 점에 주목해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유럽을 필두로 시작된 환경개선 노력은 심지어 중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스웰은 자체 특허로 보유한 필터 없는 공기정화 시스템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무필터’공기 정화 시스템을 국내외 철강 기업에 적용시켜 이들 기업들로 부터 인정받고 있는 기술력을 앞세워 이같은 시장환경에서 하반기 매출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중국1위(세계2위)인 바오산 강철에 기술 수출을 진행한데 이어 중국2위(세계7위)의 국유기업인 안산강철, 3위(세계9위)의 국유철강기업인 수도강철과 기술계약을 잇따라 체결한 만큼 그 결과가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형 생산설비와 같이 넓은 공간 내 공기의 질을 진단해 최적화된 설계로 환기 정화 솔루션을 제시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매출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산업분야에서 인정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공기 유동 기술을 학교, 체육관 등 생활분야의 대공간 환기 및 정화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는 직접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연수 올스웰 대표는 “기업들이 오염 물질 관리를 강화하고 생산 설비 내의 공기 질 개선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것은 환경 자체 개선이라는 효과 외에 생산 과정의 불량률 감소 및 생산성 향상이라는 뜻밖의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라며 “환경 개선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이같은 선순환 구조는 앞으로 많은 국내외 철강기업들을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스웰은 오는 2021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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