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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5일 금융업계는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지난 4월보다는 경제 충격이 다소 완화됐으나 아직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했다.

핀크는 대구은행과 함께 출시한 ‘비상금 대출’이 11개월만에 누적 대출 약정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한 아동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반려나무를 선물한다. 우리은행은 금융교육 콘텐츠 ‘용돈송’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 ‘부진’ 평가=한국공인회계사회는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CPA BSI’(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 Vol.7을 발간해 코로나19가 불러온 사회와 경제의 변화상을 심도 있게 다뤘다.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3분기 현황 BSI는 57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충격이 한창이던 지난 4월보다는 경제 충격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이전에 설문이 실시된 1분기 현황 BSI(62)에는 미치지 못해 아직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기업의 투자심리 개선 여부가 선정됐다. 한편 주요 산업의 BSI를 분석한 결과 전분기보다 전 산업의 업황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 …핀크‧DGB대구은행, ‘비상금 대출’ 11개월 만에 500억원 돌파=핀크 지난해 9월 DGB대구은행과 함께 출시한 ‘핀크 비상금 대출’이 11개월 만에 약 4만 명이 520억 원의 대출을 약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출자의 70%가 4~8등급의 중·저신용자며 20대 이용자는 54.1%로 가장 높아, 포용적 금융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핀크 권영탁 대표는 “앞으로 T스코어를 접목한 다양한 대출 상품 기획을 통해 모든 고객의 대출 니즈를 아우르고 더 나아가 마이데이터 취지에 걸맞도록 금융서비스로부터 소외 받는 고객이 없는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상상인그룹, 휠체어 사용 아동 ‘반려나무’ 선물=상상인그룹이 ‘휠체어 사용 아동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아이들에게 가정에서 기를 수 있는 ‘반려나무’를 선물한다.

상상인그룹은 2018년부터 전국 휠체어 사용 아동 2600명을 대상으로 휠체어와 전동키트,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올 2분기까지는 1400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이뤄졌고 그 중 신청 아동 900여 명을 대상으로 먼저 반려나무 선물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선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보이는 ‘코로나 블루’ 현상을 겪는 아동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선물은 테이블야자와 전용 화분으로 구성돼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 세상파일 등과 협업을 통해 오는 26일부터 각 가정에 배송될 예정이다.

○ …우리은행, 핑크퐁 ‘용돈송’ 출시 이벤트 실시=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스마트스터디와 함께 영유아 고객을 위한 금융교육 신규 콘텐츠 핑크퐁 ‘용돈송’을 양사의 유튜브를 통해 공개하고 콘텐츠 출시를 기념해 ‘아기상어 저금통’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9월 29일까지 핑크퐁 통장 또는 체크카드 신규 가입 시 추첨을 통해 800명에게 아기상어 저금통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인스타그램에 핑크퐁 통장, 체크카드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200명을 선정해 아기상어 저금통을 제공한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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