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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4일 금융업계는 KB국민은행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350여대를 하이브리드 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고 신한베트남은행은 메콩캐피탈과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2억원을 기탁하고 이를 통해 전국 재해지역 구호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 …KB국민은행,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작…친환경 경영 확대=KB국민은행은 서울시 이촌PB센터, 경기 성남시 수내역종합금융센터, 대전시 둔산갤러리아지점 등 3개 영업점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KB금융그룹이 추진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충전소는 시범 운영 후 고객 의견 등을 반영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지난해 시범 도입한 업무용 전기차를 올해 연말까지 10대를 추가 도입하고 내년까지 약 350여대의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우리은행,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주거래은행’ 선정=우리은행은 지난 20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자금운용 지원과 임직원의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급여통장 개설을 비롯한 개인금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28일 공개입찰을 통해 진행됐으며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 …신한베트남은행‧메콩캐피탈, 업무협약 체결=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베트남 자본시장 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베트남은행은 ▲메콩캐피탈이 신규 조성하는 펀드(MEF Ⅳ)에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 ▲커스터디(펀드 수탁) 서비스 제공 ▲피투자회사에 대한 대출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수재의연금 2억원 기탁=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2만3000여 공인회계사 회원 이름으로 수재의연금 2억원을 기탁한다.

이 중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지사에, 나머지 1억 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지방회(부산‧대전‧대구‧광주‧전북)를 통해 해당 지역별 대한적십자사 지사에 각각 2000만원씩 기탁돼 재해지역 피해 이웃을 위한 재해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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