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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경 을지대 교수. (을지대학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을지대학교 간호학과 손해경 교수가 제53회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 하계 학술대회 학술논문 초록 포스터 부문에서 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건강간호학회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를 발간하는 전통 있는 여성건강분야 학회이다. 이번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COVID-19 감염과 여성건강 간호’라는 주제로 COVID-19 팬데믹(Pandemic)을 고려한 여성건강분야 감염관리와 간호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논의하고자 열렸다.

학술논문 초록 포스터 부문에서 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손해경 교수는 ‘S-PBL을 활용한 모성간호학실습이 간호학생의 학습태도, 메타인지 및 비판적 사고에 미치는 영향’(Effects of S-PBL on learning attitude, metacognition, and critical thinking in maternity nursing practice)이라는 주제로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PBL 학습을 적용한 실습교육의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S-PBL학습이란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학습자 중심의 문제기반학습 교육(Simulation - Problem Based Learning)으로 최근 COVID-19로 인해 간호학생이 환자 및 의료진과의 접촉이 제한적인 임상실습의 질적 문제를 고려해 변화된 교육적 대안의 요구에 따라 수행됐다.

특히 심각한 저출산 경향으로 인해 모성간호 실습교육의 사례가 급감하면서 임상실습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교육 방안을 담았다.

손해경 교수는 “COVID-19로 인해 기존의 교수학습법과 임상실습방법을 적용하는데 제한적인 부분이 있어 학생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학생들이 간호전문직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간호지식을 상황 별로 대상자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다양한 실습교육방법과 효과 검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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