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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일 금융업계는 은행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범한 ‘성장지원펀드’가 목표를 초과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은행은 간편결제 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NH페이모아 통장’을 출시했다.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일시적, 한시적으로 허용된 혁신금융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제를 재점검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 …은행연합회, 집중호우 피해 성금 1억원 기탁=은행연합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복구와 피해주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와 사원기관은 약 30억원 규모의 성금, 구호물품 등의 지원 계획과 급식·세탁차량 운영,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가적 재난을 극복하는데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 …산은, 성장지원펀드 초과달성…유니콘 기업 육성 선도=한국산업은행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3년간 8조원 목표로 출범한 ‘성장지원펀드’가 연내 9조원까지 조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6조1000억원을 조성했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자확약서 기준 7월말까지 2조5000억원을 모집했다. 산업은행은 “한국판 뉴딜의 핵심 분야인 비대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투자규모를 현재 8000억원에서 더욱 확대해 뉴딜 관련 정부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농협은행, 간편결제 실적 혜택…‘NH페이모아 통장’ 출시=NH농협은행은 간편결제(페이) 실적에 따라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 전용 입출식 상품 ‘NH페이모아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으로 고객은 ▲네이버페이 ▲배민페이 ▲L페이 ▲SSG페이 ▲제로페이 ▲지역화폐 등 20개 페이의 출금계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간편결제(충전) 합산 실적이 월평균 1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 일별잔액 100만원까지 최고 연 1.50%(기본금리 0.10%, 우대금리 1.40%)의 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9월 2일까지는 통장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전원에게 바나나우유 모바일쿠폰을 제공하며 오픈뱅킹 등록 고객과 간편결제 실적 보유 고객 중 각 1명을 추첨해 현금 50만원을 제공한다.

○ …금융위,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위한 규제 개선=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제한·일시적으로 허용된 혁신금융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미 8개의 규제를 정비완료했고 대출상품 비교 플랫폼, 환전서비스, 무인환전기기를 통한 소액해외송금, 해외송금 소액송금중개업 도입, 신탁업자의 업무제한 완화 등 5개의 규제 정비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분기별로 규제개선 이행현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신원확인, 인공지능 등 디지털 경제 전환과 한국판 뉴딜을 위한 과제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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