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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태풍 내습대비 ‘민·관·군 합동 인명구조 훈련’ 실시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0-08-19 15:54 KRD7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시 #해양사고 #수난대비기본훈련
NSP통신-포항해양경찰서는 19일 포항시 북구 여남갑 동방 약 6km 해상에서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
포항해양경찰서는 19일 포항시 북구 여남갑 동방 약 6km 해상에서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 (포항해양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19일 포항시 북구 여남갑 동방 약 6km 해상에서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한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포항해경과 포항시청, 해군, 민간해양구조대 등 5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함선 10척, 헬기 1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풍랑예비 특보 발표 후 피항을 위해 입항 중이던 어선이 상선과 충돌 후 침몰, 또 다른 어선은 높은 파도에 전복되는 등 복합상황을 구성해 강도 높은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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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현장지휘함(OSC) 중심으로 상황파악·전개, 경비함정과 헬기 구조세력 별 인명구조에 역점을 두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함과 동시에 대응세력의 출동시간 및 도착시간 점검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한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해 구조 대응태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다양한 해상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 민․관․군 협력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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