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대전시, 장마이후 본격 폭염 대비

NSP통신, 맹상렬 기자, 2020-08-18 15:19 KRD7
#대전광역시 #허태정 #폭염대비 #취약계층 #무더위쉼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노인, 거동불편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비롯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시는 ▲노인 등 취약계층 집중관리 ▲무더위 쉼터 운영강화 ▲농업, 건설작업장 등 야외근로자 피해관리 ▲폭염저감시설 확충 및 운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총 3억 2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그늘막과 그늘목(101곳)을 추가설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방지 대책과 병행 추진해여 야외무더위쉼터(105곳)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G03-9894841702

또한 폭염특보 시 냉동된 병입수돗물 일일 8000병과 아이스팩 9만여 개를 전통시장, 야외근로자 등 일반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며 취약계층을 위해 양우산 5000개, 아이스팩 4000개, 건강선식 1만 7000여개를 준비해서 보급할 예정이다.

시는 도시열섬현상을 줄이기 위해 시내 도로 22개 노선 총 187㎞에 도로살수 작업과 대전역∼중앙로역(500m) 사이에 시범 설치한 클린로드(도로자동살수시스템) 가동은 기상여건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며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당분간 운영을 자제할 계획이다.

박월훈 시민안전실장은 “폭염특보 발효 시 한낮에는 영농활동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