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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수사’ 코로나 집단감염 재확산 우려에 개봉 연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8-17 13: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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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쇼박스)
(쇼박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국제수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8월 19일로 예정돼 있던 개봉 일정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랑제일교회 사태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연기를 결정했다. 현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지난 16일 하루새 116명 추가돼 17일 0시 기준 315명으로 집계될 정도다.

영화 배급사 쇼박스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집단 감염에 대한 사회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신작 개봉으로 관객들을 극장에 밀집시키는 것이 정부의 방역 노력을 무력하게 만들 수 있다는 판단으로 고심 끝에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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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존 8월 18일 예정됐던 국제수사의 언론·배급 시사회 일정도 취소했다. 더불어 사전예매 등도 순차적으로 자동 취소(환볼) 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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