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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쿱)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이 8월 20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포스터와 메인예고편을 공개했다.

‘천재 화가 고야 특급살인’은 천재 화가 고야의 명화를 모방한 잔혹한 연쇄 살인을 둘러싼 완벽 밀실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메인포스터는 고야의 연작 시리즈인 80점의 ‘카프리초스’ 중 23번째 작품인 ‘Aquellos polvos’를 배경으로 누구도 침입한 흔적이 없는 밀실에서 정교하게 꾸며져 살해된 여인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찢기고 그을린 그림과 명화처럼 만들어진 살해 현장은 ‘한 폭의 그림처럼 남겨진 사체’라는 카피와 함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림 위에 낭자한 핏자국 역시 잔혹한 살해 현장을 보여주듯 그려져 숨 막히는 밀실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함께 공개된 메인예고편은 유례없는 살인 사건을 맡게 된 두 형사 ‘카르멘’과 ‘에바’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사건 현장을 비롯해 사건 주변을 낱낱이 파헤치며 단서를 추적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특히 “트로피 헌팅을 위한 전형적인 연쇄 살인이에요”라는 대사와 함께 보이는 수십 개의 카프리초들은 음산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또 한 번의 살인 사건으로 급박하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과연 이들이 진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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