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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강철성)가 지역발전을 이끌어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2020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7월 제29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고등학생 26명, 대학생 30명 등 56명에게 총 7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심의 의결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동구 관내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주민과 그 자녀로 모집 분야는 성적우수, 저소득, 특정 분야 등이다.

특정 분야로는 ▲특기자 ▲봉사·선행·효행 관련 추천자 ▲각종 창업·아이디어 관련 공모전 등 입상자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설립인가를 받은 대안학교 학생 등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최종선발은 장학회 최종심의 후 오는 10월 중 확정,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민의 따뜻한 후원과 사랑으로 올해도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 학생들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내고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출범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1142명의 학생에게 9억9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 3만원의 회비를 납부하면 장학회원이 될 수 있으며, 개인소득금액 30%, 법인소득금액 10% 범위 내에서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타문의는 동구인재육성장학회.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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