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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30일 금융업계는 하나은행과 서울시가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금융은 2025년 글로벌사업 역량강화를 위해 해외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9월1일부터 농축산물 소비진작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융위원회는 내년 신용등급 점수제 도입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관련 법령 등을 개정 중이다.

○ …하나은행‧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협약=하나은행은 서울시와 협력해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위해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센터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 투자 유치 등에 대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교류에 나선다. 또한 국내 진출‧사업영역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사무공간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글로벌센터를 올해 하반기 내로 개소할 예정이다.

○ …농협금융, 글로벌사업 1600억원 목표 회의 개최=NH농협금융은 지난 28일과 29일 7개국 12개의 해외 점포장과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의 해외점포로 나눠 진행됐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점포별로 이룬 사업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하반기 뉴 노멀에 대응해 능동적이고 변함없는 글로벌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농협금융은 2025년 글로벌사업 당기순이익 1600억원, 해외점포 13개국 28개 확보를 목표로 다각적 네트워크 확대 및 사업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제로페이, 국내산 농축산물 구입금액 20% 쿠폰 지급=한국간편결제진흥원(한결원)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축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단위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캠페인에 나선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구입액의 20%, 최대 1만원을 4가지 종류의 소비쿠폰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결원은 이를 통해 침체된 내수 소비 및 농산물 수요 확대 효과를 기대했다.

○ …금융위, 내년 신용등급 점수제로 전환=금융당국은 지난해 1월부터 5개 시중은행에 우선적으로 신용점수제를 시범 적용하고 내년 1월1일부터 전 금융권으로 확대 적용하기에 앞서 전담팀을 통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전담팀은 관련 제도 정비, 금융소비자 불편 완화, 신용점수 활용기준 구체화 등을 논의하고 금융위원회는 여기서 마련한 방안을 바탕으로 관련 법령을 개정중이다. 금융당국은 점수제 도입 시 여신승인‧기한연장 심사, 금리결정 등의 유연화와 세분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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