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주낙영 경주시장, 2021년 국비확보 선제적 행정력 집중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20-07-30 16:46 KRD7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2021년 국비확보 행정력 집중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 면담

NSP통신-주낙영 경주시장 기재부 방문 2021년 예산확보 설명 모습.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기재부 방문 2021년 예산확보 설명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 동원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을 위해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 2021년도 경주시가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 계속사업 88건, 5445억원의 국비 확보 목표로하고 있다.

이에 시는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하는 등 광폭행보를 하고 있다.

G03-9894841702

주낙영 경주시장은 30일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예산실장과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지역 출신의 예산총괄심의관은 누구보다도 경주의 실정에 밝고 경주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많아 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주 시장은 사업분야별 심의관실 방문 중 경제예산심의관실 건의사업으로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사업비 255억원 지원과 예비타당성 심사기간 단축, 산재된 사적과 양남 주상절리군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으로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재지정 건의, 국도31호선 확장과 국도 14호선 신설 및 확장을 위한 일괄예비타당성심사 통과 건의,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 30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신설사업 150억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사회예산심의소관 건의사업은 지난해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비 347억원과 특별법의 취지에 맞는 사업예산 신규코드 부여 건의, 세계에서 유일한 수중릉인 문무대왕릉 정비사업 54억원, 지난해 7월 옥산서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로 유교문화 체험시설 계승 공간 확보를 위한 경주 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단지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비2억원, 경주 재매정 정비사업 15억원, 현곡 소현 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50억원 등 사업이 있다.

복지안전예산심의소관 건의사업은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5억원, 대곡금척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0억원, 남천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0억원 등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부세 감액과 지방세 감액으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미온적이거나 부정적인 쟁점사업에 대해서는 논리를 보강하고 예산이 과소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대응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각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최종 제출되며,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NSP통신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