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자유선진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지난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선진당 중앙당사에서 제9차 공심위 회의를 개최하고, 심대평·유한식’ 등 6명의 후보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자유선진당 공심위는 이날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 공천자로, 유한식 전 연기군수를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 공천자로 각각 결정했다.
탁월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행정의 달인’이란 평가를 받아 온 심대평 대표와 연기군에서 태어나 군민과 고락을 함께한 유한식 전 군수가 세종권에 후보로 나서면서, 이른바 '세종권 드림팀'이 구성됐다는 평가가 당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공심위는 이와 함께 미확정 지역 후보자 및 추가 공천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김홍준(서울 광진‘을’), 조영환(부산 강서‘을’), 최현호(충북 청주 흥덕‘갑’), 강동복(충남 천안‘갑’) 후보자를 총선 공천자로 확정했다.
특히 미국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버클리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조영환 후보는 같은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통합당 문성근 최고위원을 상대로 이번 총선을 치루게 된다.
한편, 지난 3일 개최한 자유선진당 제9차 공심위 회의에는 이현청 공심위원장을 비롯해 이형복 부위원장, 공마리아, 김국모, 김영만, 정영순, 최야성, 김광식 위원이 참석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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