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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7일 금융업계는 하나은행이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유산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KB국민은행은 지역주민들의 기부금을 사회기반시설 운영재원으로 활용하는 공익신탁을 시범 출시했다.

NH농협카드는 농가 소득 확대를 위해 농촌 관광 시 캐시백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가족카드제도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없이 후불교통카드에 청소년 할인요금을 자동 적용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 …하나은행‧서울대학교발전기금, 유산기부 확대 협약 체결=하나은행은 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홀로 사는 80대 김 모 여성이 재산을 신탁하고 사후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사례가 계기가 됐다.

신탁을 기반으로 자산관리와 상속설계에 특화된 하나은행의 100년 리빙트러스트센터와 유산기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방식의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지역주민 신탁’ SOC 활용=KB국민은행은 지역주민들이 낸 기부금을 생활SOC(사회기반시설) 운영 재원으로 활용하는 ‘KB생활SOC공익신탁’을 출시했다.

이 신탁 자산은 KB국민은행이 관리 및 운용 후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건설한 도서관, 체육시설 등의 생활SOC시설 운용자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KB국민은행은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과 협력해 서울 은평구,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의 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출시 후 전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 …NH농협카드, 농촌 여름 휴가…30% 캐시백 혜택 제공=NH농협카드는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관광 할인지원사업 ‘농촌관광 어디까지 가봤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촌여행지에서 숙박비 결제, 체험 프로그램 참여, 농·특산물 구매 등을 NH농협카드로 이용하면 이용액의 30%(최대 3만원)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휴가철 여행을 농촌에서 즐기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밖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신한카드, 가족 체크카드제 활용 자동 청소년 요금 적용=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가족카드 제도를 활용해 후불교통 청소년 할인 요금제 자동 적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부모의 체크카드에 연결된 자녀 명의의 후불교통 가족 체크카드는 청소년 할인 요금제가 자동으로 적용돼 법정대리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청소년 요금제를 적용 받을 수 있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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