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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택시전용차로에 재난방송 중계설비를 구축했다. (대전광역시)

(대전=NSP통신) 맹상렬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가 대전역 택시 진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택시전용차로에 재난방송 중계설비를 구축했다.

대전역 지하차도 내 택시전용차로는 지난 1월 17일 개통됐으며 택시 승강장 진입차도 입구가 기존 대전역네거리 방면에서 대전역 지하차도 소제동 방면으로 변경됐다.

시는 대전역 지하차도 내 택시전용차로 재난방송 수신을 위한 중계설비 구축 공사에 들어가 수신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 말부터 재난방송 수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역 지하차도 내 택시전용차로 재난방송 수신으로 택시운수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어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안심하고 택시운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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