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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어린이집 급식시설 전수조사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7-13 15:53 KRD7
#오산시청 #어린이집위생 #급식시설
NSP통신-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오산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최근 안산 소재 한 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 집단감염(일명 햄버거병)과 관련해 어린이집 급식 시설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어린이집 255개소 중 급식인원 50인 이상 어린이집 56개소는 식약처, 급식인원 50인 미만 어린이집 199개소는 복지부 주관으로 검사를 진행한다.

시는 지난달 23일부터 하절기 어린이집 급식·위생 및 안전·방역 관리 현황 점검을 실시해 어린이집 39개소를 점검했고 이달 10일부터 나머지 216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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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조사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의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조리기구 및 배식도구의 청결상태 ▲식재료 검수 시 품질과 온도 기록 여부 ▲먹는 물 정기 수질검사 여부 등 어린이집의 급식 및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급식 위생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면서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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