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원장 김민수)이 ‘2020, 홀씨 복지공동체 출범식 및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발달장애인 복지증진에 나섰다.
복지공동체 출범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조직화 기반 마련 및 복지공동체 형성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내 주체적인 시민으로 다양한 사회참여와 실천으로 지역사회 내 자립과 사회통합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출범식을 통해 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주관 2020년 경기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복지공동체 실천 프로그램인 ‘2020 홀씨(Whole-See), 꽃을 피우다’ 사업의 힘찬 도약을 알렸다.
특히 이날 법률자문으로 위촉된 이익현 변호사(이앤최 법률사무소)와 홍종기 변호사(홍종기 법률사무소)는 법률적 자문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에게 전문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발달장애인에게 생소할 수 있는 법률적 접근성이 높아졌다.
신규운영위원과 법률자문위원 위촉식에 이어 홀씨 뱃지 전달식도 진행됐다. 홀씨 회원들에게 전달된 민들레 홀씨 모양의 뱃지는 나눔활동에 동참하는 모든 지역사회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개인과 단체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후원·자원봉사회 ‘홀씨’ 운영위원회 이오수 회장(광교입주자대표협의회)을 비롯해 지역사회 운영위원 및 발달장애인 당사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오수 홀씨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홀씨 릴레이운동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과 특히 두 분의 변호사님을 법률자문위원으로 모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아름다운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운영위원님들께서 지속적인 힘을 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원장은 “뉴노멀시대에 대응하여 비대면 방식서비스와 새로운 컨텐츠 개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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