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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주영찬 소방위 (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소방서(서장 구천회)는 지난 26일 2020년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 및 폭염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 구축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코로나19 시·군의 관련부서와 업무협조를 통해 감염보호물품을 사전에 확보해 코로나 감염방지 예방에 기여 ▲19년 폭염대비 긴급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해 긴급구조출동 태세 확립 등 여러 공로로 인정받아 모범공무원으로 선발됐다.

주영찬 소방위는 현재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25년차 베테랑 소방공무원이다. 지난 2007년 소록도 연도교 붕괴사고 시 인명구조 활동 등 응급환자를 3000여회 이송했으며, 응급의료 선진화를 위해 마을생명 도우미 등 응급처치 지도 강사 활동,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봉사활동을 500여회 이상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2017년에는 퇴근 중 목격한 교통사고 기도폐쇄 상태의 운전자를 신속히 응급 처치해 심정지를 막아,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표창을 수상한 주영찬 소방위는 “국가 재난 상황에서 공무원으로서의 책무를 성실히 해준 동료들 덕분에 상을 대표로 받게 됐다.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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