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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취임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홍식 우리은행 개인그룹장, 전원일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 권광석 우리은행장 겸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 유수현‧김용태‧오규회 우리미소금융재단 이사 (우리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4일 이사회와 총회를 열고 권광석 우리은행장을 재단 회장으로, 황규목 우리은행 홍보브랜드그룹장을 재단 감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재단은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소액대출, 채무불이행자의 채무조정, 취업정보 제공 등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

현재 서울(본점), 부산, 광주 등 전국 9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1621억원의 대출을 취급했다.

우리은행과 계열사는 영세자영업자 등 서민 생활안정자금과 창업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09년 12월 재단을 설립했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2019년 하반기 서민금융진흥원 경영평가에서 은행계열 미소금융재단 중 1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후관리 부문과 법규준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광석 우리미소금융재단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워진 영세자영업자와 금융소외계층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재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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