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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신조 대형여객선, 문서 속 여객선으로 끝나나

NSP통신, 최성만 기자, 2020-06-22 10:22 KRD8
#경상북도 #울릉군 #경상북도의회 #대형여객선 #잠정연기

울릉~포항항로 신조 대형여객선에 대해 22일 체결하기로 한 실시협약 잠정연기돼

NSP통신-포항~울릉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대저건설의 대형여객선 합성사진. (대저건설)
포항~울릉 항로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대저건설의 대형여객선 합성사진. (대저건설)

(서울=NSP통신) 최성만 기자 = 울릉~포항항로에 새로 건조하는 대형여객선에 대해 22일 체결하기로 한 실시협약이 잠정연기 됐다.

경북도는 경상북도의회, 울릉군의회, 비대위 등이 합의문에 대해 좀 더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여 지난 21일까지 의견 합의를 이끌어 내기를 위해 노력 했으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실시협약 체결을 잠정연기 토록 결정 했다.

경북도는 “실시협약은 향후 재정적 지원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의회와 울릉군 의회의 동의 없이는 도지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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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의 의견 조율을 위해 경제특보를 두 차례(5.26~5.27, 6.1~6.2) 울릉군에 파견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대형여객선조속한추진을위한협의회(대조협), 비대위, 선사가 동의하는 합의문을 이끌어 내어 22일 실시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당시 경북도와 울릉군은 울릉도 주민들이 요구한 신규 건조 선박 최대 25~30t의 화물 선적, 대형 여객선 취항 이전 임시 운항할 여객 및 화물 겸용 여객선(카페리) 6개월 이내 도입을 수용하는 합의문을 작성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군민들이 원하는 대형여객선(신조) 도입이 조속한 시일 내 이루어져 울릉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경상북도 관광 활성화, 울릉군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성만 기자 smc779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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