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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염태영)에서 코로나19 8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80번 확진자 A씨는 70대 한국인 여성으로 장안구 연무동 다세대주택에서 거주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서울 요양시설 집단감염자인 ‘강북구 2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4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A씨는 지난 8일 근육통, 미각 상실 증상으로 14일 오전 11시20분 보건소 이송차량으로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의뢰한 결과 15일 녹십자의료재단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입원했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주변을 소독할 예정이며 동선은 역학조사 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확진자, 접촉자, 방문지의 관계자 등 누구나 감염증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위로와 포용의 마음을 담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수원시 코로나19 현황은 치료중 2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 44명, 자가격리 1093명, 능동감시 대상자 114명이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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