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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안양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 달라는 서한문을 발송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서한문을 통해 “지난 3월 많은 건물주가 동참해 준 착한 임대료 운동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이 된 바 있다”며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종은 더 아파야 하듯 다시 한 번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경기도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6월 21일까지 연장되면서 관내 영업이 중단된 369개 영세 임차인들의 삶이 무너지고 있다”며 “마찬가지로 어려운 임대인들에게 부탁을 드리는 것도 송구스러우나 여러분의 선행은 실의에 빠진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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