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지역 어린이의 예술 감수성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을 실시한다.
‘2020 꿈다락 예술감상교육’은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를 함양하고 감수성·소통능력 등의 제고를 돕는 문화 예술 감상 교육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13일부터 태안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연극·오페라·미술·무용을 체험식 교육부터 공연 관람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실시해 문화 소외 지역인 농어촌 어린이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1기 연극(6.13∼7.4)을 시작으로 2기 오페라(8.1∼8.22), 3기 미술(9.5∼9.27), 4기 무용(10.10∼10.24) 순으로 진행되며 신청기간은 각 과정별 교육시작 1주일 전 선착순 마감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연극’의 경우 ▲마음과 몸을 여는 연극놀이 ▲명화로 만드는 연극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하기 등, ‘오페라’는 ▲오페라와 동화가 만난다면 ▲우리가 만드는 작은 오페라, ‘미술’은 ▲한눈에 알아보는 서양미술사 ▲모나리자를 피카소처럼 그려보기 ▲팝아트 옷을 입은 폴 세잔 ▲우리가 만든 전시 관람하는 날, ‘무용’은 ▲움직임으로 하는 이야기 ▲몸의 감각을 찾는 특별한 여행 등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문화예술회관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험교육 시간에는 ‘안전 거리두기’를 실시하는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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