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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56개교 1만 9543명 가정에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한다.
이번 농산물 꾸러미 공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등교가 연기됨에 따라 3·4월 미집행된 학교급식비 예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지역 농산물 등의 소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6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 1명당 3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제공할 계획이며 품목은 학부모, 교육지원청,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꾸러미가 더욱 다양하게 구성될 수 있도록 3만원 기준금액에 추가로 택배비, 소분·포장비용 등 시비를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각급 학교의 지원을 받아 개인정보동의서를 취합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 심의(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지원품목·시기·배송업체 선정방법 등을 협의 결정한 후 다음달 중 학생가정으로의 농산물꾸러미 배송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식재료 구입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축·수·공산품의 소비도 촉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꾸러미 구성품목의 신선도 확보는 물론 학부모 가정에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배송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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