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화성시, 주택건설 사업자 착한 임대료로 시민 고통 줄어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20-05-27 10:55 KRD7
#화성시청 #화성시코로나 #착한임대료
NSP통신-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화성시청 전경.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대인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착한 임대료’ 운동에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7304세대, 20개 상가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G03-9894841702

착한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부영건설은 향남읍에 위치한 부영사랑으로 3, 6, 7, 9, 10, 11, 17단지 총 17개 단지의 임대료를 2022년까지 동결하기로 했다. 또 이 중 5개 단지 신규계약자 300세대의 임대료를 10% 인하했다.

시티건설은 남양읍에 소재한 시티프라디움2차 아파트의 임대보증금 인상률을 당초 약정한 5%에서 1%로 하향 조정했다. 임대료 인하로 1 가구당 수혜금액은 연평균 800만원에 이른다.

대우건설은 영천동 행복마을 푸르지오 아파트 상가 15호의 지난 3개월간 임대료를 20% 인하했으며, GS건설은 반월동 자이에뜨 아파트상가 4호의 임대료를 50%까지 낮췄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건설사들의 통 큰 동참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와 손잡고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