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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정

맥(脈)을 잡으면 우승 선수가 보인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2020-05-25 15:26 KRD7
#경정 #모터 #수상스포츠 #스타트 #경기력
NSP통신-경정 모습. (경륜경정총괄본부)
경정 모습. (경륜경정총괄본부)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모터와 선수의 스타트 능력 그리고 경기력이 합쳐진 수상 스포츠 경정은 이 세 가지 자료를 토대로 우승 선수를 예상해야 한다.

경기의 흐름을 알고 경주를 접한다면 조금 더 쉬운 적중이 가능하다. 올 시즌 4회(1월 23일)차까지 펼쳐진 경주를 정리해 본다

◆1착은 어느 코스가 우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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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스가 35.2%로 압도적인 가운데 2코스까지 합치면 54.9% 결과를 보여줘 경정 특성상 거리 손실이 적은 인코스가 경기를 주도한다.

다만 3, 4코스도 33%를 상회하고 있어 출전 선수의 기량을 충분히 체크해야겠고 상대적으로 거리상 불리한 5, 6코스 입상은 우승 비율이 현저하게 떨어져 우수한 평가를 받는 선수라도 실전에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2착은 어느 코스가?

경정 팬에게 신뢰를 받는 순위 중 하나가 2착이다. 1착에 비해 배당금은 다소 적지만 안정적이라 그만큼 인기를 얻는다.

경기를 주도하는 1코스에 비해 2, 3, 4코스가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결과를 나타냈다. 요인을 분석해보니 1코스는 스타트를 주도하지 못하면 고전하지만 그에 반해 2, 3, 4코스는 다채로운 전법을 구사할 수 있어 다소 스타트가 늦더라도 상황에 맞게 대처할 수 있는 공간 확보가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코스도 15.5%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 출전 선수의 기량을 면밀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

◆3착은 6코스도 무시 못 해

경정 베팅 방식 중 고배당을 노릴 수 있는 승식이 바로 3착 입상 선수를 적중하는 삼복승과 쌍복승식 그리고 삼쌍승식이 있다.

1, 2착 코스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1, 2코스의 입상률이 좋게 나타난 가운데 최악의 코스라 일컬어지는 6코스에서 총 22회 입상을 기록했다.

대표적인 예로 3회 차 1일째(1월 9일) 5경주에서 1-2-6 순서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삼복승 49.4배 쌍복승 424.9배 삼쌍승 641.5배를 터트리며 고객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아웃코스라도 스타트 능력과 1턴 전개력이 좋은 선수라면 모터 기력과 종합해서 한 번은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서범 경정고수 경기 분석위원은 “해가 거듭될수록 선수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좋아져 아웃코스라도 무시할 수 없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데이터에서 보여주듯이 안정적인 베팅을 선호한다면 인코스(1, 2코스) 출전 선수를 주목하면 좋겠다”며 “공격적인 베팅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아웃코스(5, 6코스) 출전 선수의 훈련 컨디션과 모터 기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3위 이내 입상을 공략하는 삼복승, 쌍복승, 삼쌍승식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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