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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북=NSP통신) 여종구 기자 = 경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의료인 허영구내과 원장(故 허영구)을 대신해 지난 22일 유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관내 코로나19 감염병이 급속하게 확산되던 시기에 故허영구 원장은 호흡기 환자 진료를 지속 하던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3월 19일 경북대학교병원에서 확진되어 치료를 이어오던 중 지난 4월 3일 사망에 이르렀다.

故허 원장의 평소 진료를 받았던 환자들은 허원장을 책임감 있고 따뜻한 분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환자를 거부하지 않고 꼼꼼하게 정성껏 진료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코로나19 감염병의 위험 속에서도 최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헌신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오래도록 기억 하겠다"며 유족들께 깊은 위로를 전했다.

NSP통신 여종구 기자 bestsunsu@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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