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용인시, ‘코로나19 성금’ 500가구 20만원씩 지원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20-05-22 10:17 KRD7
#용인시 #코로나일구 #성금 #취약계층 #생활보조금

일용직·비정규직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보조금으로

NSP통신-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용인시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2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금된 성금 가운데 1억원으로 관내 저소득층 500가구에 20만원씩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했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용·비정규직 근로자 등 500가구로 각 읍·면·동에서 발굴한 취약계층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접수된 성·금품은 171건 9억3100만원 상당이다.

G03-9894841702

마스크 손소독제, 쌀, 농산물꾸러미 등으로 접수된 6억2300만원 상당의 성품 85건은 관내 저소득가정,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성금은 86건 3억790만원이 접수됐는데 이 가운데 1억원을 이번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보조금 지원에 사용한 것이다. 나머지 2억여 원도 지원대상을 발굴해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각계각층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했다”며 “이 같은 도움으로 저소득층이 위기를 극복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 활동에 동참을 원하는 경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용인시 전용계좌로 기부하면 된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