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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순천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과 통장들로 구성된 왕조1동 행복장학회(위원장 민웅기)에서 코로나19로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300만원을 순천시에 기탁했다.
2005년에 설립된 ‘왕조1동 행복장학회’는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통장협의회 통장들이 매월 일정금액을 적립해 관내 어려운 가정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성금전달은 행복장학회 회칙에 적립기금의 30%범위에서 공익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학회 회칙을 적용해 통장협의회와 왕조1동공무원들의 협의가 이루어져 기부됐다.
행복장학회 민웅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이 더 깊어지고 있어 안타깝다”며 “어려운 시기에 서로 돕고 살피는 순천시민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순모 왕조1동장은 “통장협의회에서 코로나19 성금기탁을 먼저 제의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순천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왕조1동 행복장학회에서는 매년 성적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내 중,고,대학생 2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NSP통신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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