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간 운영을 중단했던 주요 공공시설에 대해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고 개방일정을 전수조사한 결과를 군민에게 안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단계적으로 공공시설의 개방을 앞두고 조사가 실시돼 총 60개소의 공공시설 운영 재개 또는 운영예정 일정을 공개하게 됐다.
모든 공공시설은 방역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할 뿐만 아니라 시설 특성에 맞는 방역조치 계획도 함께 공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및 교육 계획도 함께 전수조사해 다수가 모이는 행사에 방역계획을 철저히 수립하고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청정한 진안 만들기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 속 거리 두기가 빠른 시일 내 군민들 생활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난 6~15일 10일 동안 실과소읍면 등 30여개 부서가 합동으로 홍보 현수막 30여점을 게첨했으며 안내방송 100여회, SNS, 홈페이지, 블로그, 재난문자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상하수도 요금을 부과하면서 고지서를 발송할 때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함께 수록, 1만700세대에 발송해 큰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전 직원이 합심해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홍보해 군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면서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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