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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5-16 15: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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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주사랑상품권 유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6일 무주군에 따르면 관련 조례를 개정(5월 1일 공포)해 구매 한도가 월 50만 원이던 무주사랑상품권을 7월까지(한시적)는 1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조정했으며 구매 시 1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카드형 상품권에 대해서도 전월 카드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페이백(Payback) 이벤트를 진행(5~7월)한다. 5월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는 6월에, 7월분은 8월에 충전이 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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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형 상품권 사용 증가로 인한 소상공인(카드매출 기준 연 매출 10억원 이하) 의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수수료도 지원한다.

지원은 카드형 상품권 운영사와 협의 후 카드형 상품권 승인 액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카드사에서 공제하지 않고 업소에 지급을 하거나 월별 또는 분기별로 직접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사랑상품권은 지난 달 말까지 60억원이 발행 · 판매(2020년 200억 발행 목표)돼 54억원이 환전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매한도 상향, 페이백 이벤트, 수수료 지원 등을 시행하는 만큼 무주사랑상품권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구입, 소비, 건전한 유통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모니터링 결과와 유의사항(부당이득 환수, 가맹점 등록 취소, 국세청 세무조사 의뢰 등)을 공문에 담아 발송 중이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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