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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현충일 추념 행사 축소...행사의식 생략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0-05-15 14:03 KRD7
#정읍시 #현충일 #순국선열 #코로나19 #이태원
NSP통신-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제65주년 현충일 기념행사를 축소해 추진한다.

15일 정읍시에 따르면 당초 순국선열과 전몰 호국 용사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예년보다 축소해 진행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시민이 동참한 결과 현재까지 확진자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가 100여 명을 넘어 확산추세에 있어 지역 내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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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10개 보훈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이번 현충일 추념 행사를 간소하게 추진키로 결정했다.

시는 행사의식을 생략하고, 국기에 대한 경례와 전국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그리고 헌화 및 분향을 한 후 행사를 마칠 계획이다.

참석대상 또한 유족대표와 기관단체장, 보훈 단체장 등 약 40여 명으로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할 예정이다.

유진섭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의 품에 바치시고 오랜 세월 동안 슬픔과 고통 속에서 힘들게 살아오신 보훈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후손들에게 계승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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