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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비헤이비어’ 5월 27일 개봉…스페셜 포스터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05-14 13:3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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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판씨네마)
(판씨네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미스비헤이비어’가 5월 27일 개봉을 확정하고 영화의 유쾌하면서도 시의적절한 메시지가 잘 느껴지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We Are 미스비헤이비어’ 스페셜 포스터는 영화의 유쾌하고 밝은 분위기를 전달하는 노란 배경을 바탕으로 최초의 흑인 미스월드를 꿈꾸는 제니퍼, 하나뿐인 딸이 더 나은 세상에서 살길 바라며 미스월드에 맞서는 샐리와 가부장제 사회를 무너뜨리고 싶은 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비키니 심사, 쓰리사이즈, 시청률 1위”로 상징되는 미스월드는 비키니 심사를 미인대회에 도입하고 여성의 신체를 쓰리사이즈로 수치화해 성 상품화와 성적 대상화를 조장한 것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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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비판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한때 영국의 시청률 1위 프로그램으로 널리 사랑받던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미스월드에 맞서 각자 방법은 다르지만 여성이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미스월드 망치러 온 유쾌한 구원자들!’이라는 카피로 요약되며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영화 ‘미스비헤이비어’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키이라 나이틀리와 ‘와일드 로즈’, ‘주디’의 제시 버클리, ‘미스 슬로운’ ‘미녀와 야수’의 구구 바샤-로가 출연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미스비헤이비어’는 성적 대상화를 국민 스포츠로 만든 세계적인 축제 미스월드에 맞서 진정한 자유를 외친 여성들의 유쾌한 반란을 담은 페미니즘 드라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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