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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국내 커피전문점 토종브랜드를 지향하며, 활발한 체인망 구축사업을 펴고 있는 이디야커피가 연내 800호점 돌파를 목표로 삼았다.

31일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가 지난 2001년 3월 1호 중앙대점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 브랜드 론칭 11주년을 맞았다”며 “오늘 총신대입구역점이 문을 열게되면서 전국에 600개의 체인점을 거느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체인망 사업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배경에 대해 ‘질 높은 음료를 저가로 제공한다’는 ‘하이퀄리티(high-quality), 로우프라이스(low-price)’의 커피 대중화 전략과 함께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이라는 상생의 철학을 꼽았다.

문창기 업체 대표는 “이디야커피는 지금껏 그러했듯 앞으로도 무리한 사업확장보다는 가맹점주 입장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정책으로 일관할 계획이다”며 “브랜드 첫 론칭부터 현재까지 10년 넘게 쌓아 온 이디야커피의 신뢰가 이번 600호점 오픈으로 이어졌다. 이를 도약 틀로 삼아 연내 800호점을 돌파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커피사업 다각화를 위해 올해 RTD(캔,병,페트) 커피 시장 진출과 부설 커피연구소를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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