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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오늘(7일) 서초동 삼성생명 서초타워 위원회 사무실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고, 6일 발표된 이재용 부회장 답변 발표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측은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재용부회장의 답변 발표가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에 대해 의미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원회는 “다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 즉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 가능한 경영 체계의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위원회는 “조만간 보다 자세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사에게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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